방글라데시 50명 태운 여객선 침몰...최소 26명 사망 / YTN

YTN news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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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승객 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다른 배와 충돌한 뒤 침몰해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오후 6시쯤 방글라데시 중부 도시 나라양간지의 시탈라크시아 강에서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이 여객선은 나라양간지를 떠나 중부 문시간지로 가다가 화물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습니다.

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5구를 수습한 데 이어 사고 선박을 물 밖으로 인양한 뒤 배 안에서 시신 21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20여 명은 헤엄쳐 나와 구조됐는데 당국은 실종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5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봉쇄령을 피해 도시를 빠져나가려는 사람들로 당시 배가 만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수백 개의 크고 작은 강이 밀집한 방글라데시에서는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안전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선박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지난해 6월 다카 지역에서 여객선이 다른 배와 충돌하면서 32명이 숨졌고 2015년 2월에는 중부 지역에서 정원 초과 상태인 선박이 화물선과 충돌하며 78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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