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9개 단체 "램지어 위안부 논문 철회해야"
한국과 중국, 일본의 39개 시민·학술단체가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라는 주장을 담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을 철회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램지어 교수 논문은 일본의 위안부 강제 동원과 인권유린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증거와 증언을 무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램지어 사태에는 학문의 자유를 넘어서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잠재해 있다"면서 "이 사태는 일본이 인종주의와 식민주의, 인권유린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을 하지 않아 일어나는 필연적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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