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車 3사, 1분기 내수 판매 외환위기 이후 최소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외국계 완성차 3사의 올해 1분기 국내 판매 실적이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사 실적자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외국계 완성차 3사의 올해 1분기 내수 판매는 총 4만3,1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년 1분기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외환위기였던 1998년 이후 23년 만에 가장 저조한 수치입니다.
올해 신모델 출시 소식이 없는 데다 경영난에, 한국 시장을 떠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우려까지 겹치면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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