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계림동 주택 붕괴
보강 공사 중이던 목조 주택 붕괴…4명 매몰
1시간 만에 4명 모두 구조…2명 사망
오늘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공사 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4명이 매몰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이들을 모두 구조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숨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붕괴 현장은 골목 안쪽입니다.
지금은 통제선이 쳐 있고, 안쪽에서 경찰과 소방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내부에는 한옥 형태의 지붕만 남았습니다.
애초 어떤 모습인지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건물 한 채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주택이 무너진 건 오늘 오후 4시 20분쯤입니다.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인데요.
보강 공사 중 건물이 무너져 4명이 매몰 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60여 명과 굴착기 등 장비 4대를 투입해 4명을 전부 구조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진 지 1시간 만입니다.
이들 모두 노동자들인데요.
이 가운데 2명이 조금 전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주택 붕괴 현장에서 YTN 김민성[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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