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사전투표율 20.54%…역대 재보선 최고치

[앵커]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전국 722개 투표소에서 어제와 오늘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전국 20.54%, 서울 21.95%로, 2018년 지방선거를 웃돌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네, 하루 종일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린 상황에서도, 오늘 하루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전국 72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둘째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138만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투표율로 따지면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39%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울에선 총 100만여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지역 사전투표율은 12.3%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부산의 오늘 사전 투표율은 10%로 전국 평균에는 약간 못 미친 상태로 종료됐습니다.

이틀째 사전투표까지 모두 마무리 되면서 어제 결과와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조금 전 발표가 됐습니다.

이틀 간 치러진 사전투표 기간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총 250여만명이었습니다.

서울과 부산, 울산 등지의 총 1,210만 여명의 재보선 유권자 중, 20.54%가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겁니다.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 20.14%를 웃도는 수치로, 역대 재보선 중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로 기록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첫째날 81만여명, 비가 내렸던 둘째날에도 100만여명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총 185만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 사전 투표율은 21.95%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19.1%보다 3%p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부산 최종 사전투표율은 18.65%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마찬가지로 부산에서도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사전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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