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서울 표심 어디로
[앵커]
오늘(2일) 오전 6시부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분위기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설치된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방금 전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투표하러 오신 분들이 많지는 않은데요.
평소 서울역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오늘 하루 적지 않은 유권자가 방문할 것이란 게 투표소 종사원들의 예상입니다.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주소지와 상관 없이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의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고,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이 신분증만 들고 가시면 됩니다.
통상 사전투표는 젊은 층 투표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 이런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선거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사전투표율만 두고 섣불리 유불리를 따지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사전투표함은 오는 7일, 선거일 당일 투표가 끝난 뒤 일반 투표함과 동시에 개봉되는데요.
선거일 당일에 투표소 방문이 어려우신 들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둘러 투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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