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이 시각 서울 투표소
[앵커]
오늘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입니다.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서울의 현장으로 가보겠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예림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서울 상암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 반 정도 지났는데요.
출근하기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27일)과 내일(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본 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합니다.
다만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광역단체장에서 기초의원까지 뽑아야 하다 보니 유권자 대부분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1장 더 받습니다.
투표 인증샷 찍으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은 가능합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내일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사이에 이뤄집니다.
지난 대선에서 서울지역 사전투표율은 18.7%를 기록했는데요.
서울 유권자는 서울 837만 8천 여명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습니다.
서울은 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구·군 기초단체장 25명, 광역의원 112명, 기초의원 427명을 뽑습니다.
서울시장에는 이번에 총 5명의 후보가 나섰는데요.
국민의힘 오세훈,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의당 권수정, 기본소득당 신지혜, 무소속 김광종 후보가 대결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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