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주영·백종규 정치부 기자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물론 선대위를 중심으로 당 소속 의원들도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얻기 위해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당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도 선거가 끝날 때까지 공표가금지되는데요.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노력도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상징 남산타워가 보이는 백범공원에서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
서울과 부산의 새로운 시장을 뽑는4·7 재보궐 선거,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당과 소속 의원들이 총 동원돼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 남산 백범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선거 분위기,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백 기자, 선거가 얼마 안 남았구나 이런 걸 느끼실 수 있나요?
[백종규 기자]
이곳까지 오는 길에도 곳곳에 선거 현수막에 걸려 있잖아요. 그걸 보면서 선거가 다가왔구나 느끼고 또 선거운동원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제 선거가 임박하다 보니까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원들이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주변 지인들도 각 후보에 대해서 어떻냐, 또 누구에게 표를 줄 거냐. 이런 표심을 떠보기도 하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그렇군요.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도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당 후보들은 그 관심을 받기 위해 더욱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쪽 상황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서울 마포구 합정역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결식 이웃 도시락 포장 작업장에서 일손을 도왔고요. 이후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 등을 차례로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양천구 목동 유세에서는 청년 교통지원 정책,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 발전 전략 등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 후보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이 정쟁의 대상이 되고 정치 시장이 된다면 서울의 모습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서울에는 중앙정부와 잘 소통할 수 있고 서울시 의회 시의원들과 잘 협력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정을 이끌고 갈 능력이 있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김주영 기자]
박영선 후보 일정 알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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