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 24일 이후 유흥업소 관련 확진 환자 83명 확인
유흥업 특성 때문에 종사자와 이용자 등 접촉자 파악 어려움
부산지역 유흥업소 집중 점검에서 10곳 방역 수칙 위반 적발
최근 부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접촉자 파악이 쉽지 않아 아예 전체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 검사에 들어갔는데 이와 별로도 진행된 점검에서는 방역 수칙 위반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4일 첫 사례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유흥업소 관련 확진 환자는 지금까지 83명 확인됐습니다.
업주 등 종사자 29명, 이용자 28명, 관련 접촉자 26명입니다.
갑자기 많은 확진 환자가 나온 데다 종사자나 이용자가 방문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방역 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정규적으로 일하는 분 외에도 아르바이트 형태로 일하는 분들이 있어서 정확한 인원 파악에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유흥업소 관련 감염 사례가 이어지자 부산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집중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유흥업소 10곳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지 않는 등의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유흥주점 10개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했으며 과태료 등 행정처분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흥업소 관련 선제 진단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지난 15일 이후 방문자나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전체 유흥시설이 4천 곳이 넘는데 검사받은 사람은 아직 종사자 천4백여 명과 이용자 3백여 명에 불과합니다.
YTN 김종호[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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