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7 재보궐 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여야 후보 진영의 공방이 더 격화되는 모양새인데, 자세한 이야기 정치부 김순철 기자와 나눠 보겠습니다.
【 질문 1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이른바 내곡동 셀프 논란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데 이번엔 KBS 보도 내용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죠?
【 기자 】
네, KBS는 지난 2005년 6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처가가 내곡동 땅을 측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측량 현장에서 오 후보와 장인을 봤다는 주민의 증언을 공개한 게 핵심입니다.
그동안 내곡동 땅의 존재와 위치를 몰랐다던 오 후보의 주장를 뒤집는 거죠.
이 때문에 SH 개발 계획 전에 측량을 해서 관련 부지가 포함되도록 한 게 아니냐, 이런 의혹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거짓말을 했으니 공언한대로 사퇴하라고 거듭 압박했는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