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 여부를 놓고 공방이 주말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부 노태현 기자와 자세한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1 】
노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유지' 문제에 대해 이번에는 과거 지사직을 수행했던 여야 대선 후보들이 입장을 냈다고요?
【 기자 】
네, 현재 민주당 대선 주자 중에는 지난 2012년 경남지사직을 사퇴한 뒤 대권에 도전했던 후보가 있죠.
바로 김두관 의원인데요, SNS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먼저, "도지사직 사퇴는 권한을 위임한 도민들 몫이지 저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며 당시 지사직 사퇴를 선택한 건 어리석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렇게 이 지사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이 지사를 공격한 이낙연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이 지사를 향해 경선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철회하고, 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