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오늘 여야 모두 표심 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에서 박영선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보수층 결집에 나섭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먼저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움직임부터 알아보죠.

오늘은 어디에서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여야의 선거전략 짧게 정리하면요.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골목시장 민심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대학가 민심을 주로 살핍니다.

먼저 박영선 후보, 그제는 구로, 어제는 서대문, 마포에 힘을 쏟았다면 오늘은 동북권을 집중 공략합니다.

중랑구 면목동 시장을 시작으로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잇달아 찾을 예정이고요.

저녁에는 잠실새내역에서 시민들과 대화하는 행사를 하고 잠실역에서 거리유세에도 나섭니다.

오늘 민주당 지도부도 총출동해 박 후보와 중랑구 현장 유세에 합세하고 이어 성북과 노원 시장에서 차례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강북권을 동서로 왕복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 서울숲에서 주말 나들이객을 상대로 유세를 펼쳤고요,

오후에는 연세대에서 학생들과 만나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후 홍대 거리를 찾아 사흘째 합동 유세를 하고 있는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청년층에 표심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부산시장 후보들은 어디에서 표심 몰이에 나섭니까?

[기자]
먼저 김영춘 민주당 후보도 오늘 시장 민심을 살피러 다닙니다.

아침 일찍 동백섬에서 아침 인사를 마친 김 후보는 오후 2시부터 남항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합니다.

이어 자갈치 시장과 서면 지하상가까지 돌며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김 후보보다 앞서 오전에 자갈치시장에서 유세를 합니다.

뒤이어 청년들과 함께 소통유세를 하고, 청년 정책 전달식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서울에 집중한다면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는 부산, 울산, 경남에서 1박 2일 보수층 결집에 나섭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울산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남구청장과 울주구의원 후보 지원을 하고요.

오후에 부산으로 내려간 박형준 후보와 함께 번화가인 서면 일대에서 합동 유세를 펼칩니다.

또 이튿날에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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