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부산 총출동'...국민의힘 토론회·특별시 공약 '맞불' / YTN

YTN news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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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또 부산에 총출동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 뒤 첫 합동 토론회와 '부산특별시' 공약으로 맞불을 놓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그야말로 부산 대격돌 양상인데요, 민주당 지도부의 부산 방문이 여러 차례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오늘 오후에 부산을 찾아 이른바 '동남권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합니다.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 부지도 찾습니다.

부산에 단순히 공항만 새로 지어주는 게 아니라 철도와 항만, 공항을 축으로 한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문도시로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올해 들어 부산을 찾는 건 벌써 4번째입니다.

그야말로 부산 '올인' 전략입니다.

국민의힘이 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으로 자중지란 양상을 보이는 틈을 타 표심을 제대로 흔들어보겠다는 심산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합동토론으로 시선을 끌어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이언주-박민식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해 이언주 후보로 단일화를 한 뒤 독주 태세를 달리는 박형준 후보 견제에 나선 상황입니다.

박형준 대 反 박형준 구도로 경선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열띤 토론으로 분위기를 띄운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부산특별광역시법'도 발의했습니다.

부산을 비롯한 광역시의 권한을 서울특별시 수준으로 상향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무소속 금태섭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 단일화 2차 토론도 오늘 오후 열립니다.

오늘 토론이 끝나면 누가 민주당 후보에 맞서 경쟁력이 있는지 여론조사를 거친 뒤 다음 달 1일 승자를 발표합니다.


국회 상황도 알아보죠.

오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다뤄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오늘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법안은 바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입니다.

어제 제 기능하는 가덕도 신공항을 지으려면 28조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하다는 국토교통부 대외비 문건까지 공개돼 파장이 만만치가 않은데,

민주당은 밀어붙인다는 태세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부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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