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킨다면 상응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어제(25일) 오전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걸 거론하며 더는 도발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우선 북한의 어제 도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UN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21일 안보리 결의 금지가 아닌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이라고 넘긴 것과는 다른 태도였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북한 문제에 대해) 동맹국들과 협의 중입니다. 만일 북한이 긴장 고조를 선택한다면 상응한 대응을 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