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사태 우려에 긴장 고조…상점은 합판으로 뒤덮여

MBN News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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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 어느 때보다 진보와 보수 간 분열 양상이 심한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폭력사태 발생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주요 상점가에선 나무 합판으로 상점 입구와 쇼윈도를 막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근로자들이 목재를 나르며 쇼윈도에 합판 가림막을 덧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미 대선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대선 결과에 불만을 품은 폭동과 약탈을 우려해 워싱턴 상점가에 합판 가림막이 등장한 겁니다.

▶ 인터뷰 : 안젤라 알레드 / 주류판매점 매니저
- "사람들은 그들의 걱정이나 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백악관에 더 가까이 가고 싶어해요. 우리가 표적이 되기 쉽죠."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등 다른 대도시에도 약탈을 막기 위한 가림막이 대거 등장했고,

LA 베벌리 힐스의 명품 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에선 대선일인 11월 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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