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어제 강원도 동해항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아연 하역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하역업체 등 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해경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작업 전 안전관리수칙을 지켰는지, 업무상 과실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숨진 노동자 2명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부검 결과는 다음 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8일 오후 8시 반쯤 동해항에 정박 중인 2만9천t급 화물선 창고에서 아연 하역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송세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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