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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민생 시장" vs "사죄해야" / YTN

YTN news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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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월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민주당 박영선 후보, 정치적 고향 구로 방문
국민의힘 오세훈, 문재인 대통령 향해 비판 공세


오늘부터 4월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정쟁이 아닌 민생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영선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4월 재보궐 선거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죠?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 후보들 모두 바쁘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였던 구로 지역을 방문해 출근길 인사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은 코로나19를 빨리 종식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선거운동에 나서는 박 후보의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번 서울시장은 코로나19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는 민생시장이어야 합니다. 서울이 정쟁화되는 것을 막아내야 합니다. 반드시 필승하겠습니다.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체력 관리는 아침에 남편이 만들어주는 야채주스가 저의 건강비결입니다.]

박 후보는 오늘 유세에 나서면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는데요.

오 후보를 향해 서울 내곡동 땅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확실히 답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오 후보는 서대문구 인왕산 유세에서 주택 생지옥을 만들어 놓고 문 대통령은 한 번도 무릎꿇고 사죄한 적이 없다, 부동산 정책 방향을 바꾸라는 전문가와 야당 말을 안 들어주는 대통령이 독재하는 것 아니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박영선 후보가 내곡동 땅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두고는 정책 얘기는 안 하고 20~30년 전으로 끌고 간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오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 시청역에서 경쟁 상대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합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앞서 자정에는 지하철 차량기지를 찾아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오 후보의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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