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코로나 1년 2개월 만에 누적 10만 명 넘어

연합뉴스TV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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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코로나 1년 2개월 만에 누적 10만 명 넘어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0명으로 3차 유행이 5개월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8주 이상 정체기가 지속되자 현 상황을 안정시키는 위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만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동의율이 다소 저조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접종 편의를 위해 교통편을 제공할 방침인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30명으로 주초에는 300명대, 중반에는 400명대로 올라서는 패턴이 두 달짼데요. 이번 주도 여전합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오늘 발표된 어제 신규 확진자를 포함하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이 넘었는데요. 방역당국이 숫자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확진자를 잘 찾아내고, 또 잘 통제해 왔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를 보면 1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보름째 400명을 넘어 2.5단계 범위인데요. 거리두기 단계 조정.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정부가 지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2주 간격으로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정체기가 계속 되는 상황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지금의 거리두기 체제가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건 아닐까요?

최근 핸드볼 선수단에서 10명이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은 따로 사용했다고 하지만, 함께 한 건물 기숙사에서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최초 의심 증상자가 발생한 뒤 엿새 만에 검사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증상이 있으면 쉬어야 하는데, 운동선수들도 쉬지 못하는 건 마찬가진가 봅니다. 아프면 쉬거나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직도 정착되지 못한 걸까요?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 최근 경남 지역의 확진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경남 진주시에 이어 거제시에서도 약국서 해열제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숨은 감염자도 찾았다고 하는데요. 해열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시행,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접종 26일 만에 1차 접종자가 70만명 넘었다고 합니다. 현재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현재 백신 접종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대통령 백신 바꿔치기인데요. '캡이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을 뽑고 칸막이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 있는 주사기를 들고 나왔다는 건데요. 주사기에 뚜껑을 덮는 것엔 다 이유가 있다면서요? 보통 백신 접종할 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요?

중수본이 만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했는데요. 백신 미접종자 중 접종을 받겠다고 답한 사람이 70%가 좀 안된다고 합니다. 아직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도 20% 가까이 돼서 국민들은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큰 것 같은데요. 홍보가 부족한 건지,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정부가 현재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동의조사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화이자 백신의 특성상 직접 접종센터가 가서 맞아야 하기 때문에 고령자들의 백신접종을 위해 교통편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고령층의 접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고령층의 화이자 백신 접종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일부 지자체에서 백신 접종 동의 여부 조사 과정에서 '심각한 기저질환자는 접종에서 제외된다'고 안내해 혼선이 빚기도 했다는데요. 기저질환이나 만성질환자들의 접종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내달부터 75세 이상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홍콩과 마카오에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계속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중단 소식만 있었는데요. 화이자 백신에 어떤 문제가 생겼나요? 외신들에 따르면 홍콩과 마카오 당국은 성명을 통해 예방 차원에서 현재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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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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