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최근 가족 간 전파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맞을 화이자 백신 25만 명분이 오늘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신규 확진자 수부터 짚어보죠. 400명대네요?
[류재복]
지난주에 우리 국내 확진환자가 하루에 416명이거든요. 그리고 지난주에 발표된 감염재생산지수가 1.04쯤 되니까요. 428명이 큰 다른 병동이 없다면 이런 400명 초중반대, 후반대의 감염 확진환자는 크게 의미를 둘 수 있는 숫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면 집단감염 사례들을 살펴보면 좀 특이한 점이 있을까요?
[류재복]
일단 목욕시설 집단감염이 경상북도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지난 21일에 경산시 시의원이 확진을 받았는데 이 사람의 동선을 살펴보니까 중산지구에 있는 힐링스파중산이라는 목욕시설을 방문했는데 그 목욕시설의 이용객을 상대로 검사를 해 보니 그다음 날 12명이 확진됐는데 다 여탕 이용자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경산이 6명이고 대구가 6명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추가로 대구 쪽에서 확진자가 너댓 명이 더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 한 590명 상대로 검사를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더 나올 것 같고요. 이 목욕시설이 입주해 있는 건물에 헬스장과 스크린골프장도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퍼질 가능성이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한동안 잠잠했었는데 교회발 확진이 좀 들리고 있거든요. 수원의 팔달구에 있는 교회인데 목사 부인이 지난 8일에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 26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건 약간 역학조사를 좀 더 해 봐야 될 텐데. 왜냐하면 8일이라 하면 지금으로부터 거의 20일 전이거든요. 그리고 8일에 목사 부인이 확진되고 16일에 추가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8일 동안은 감염자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중간에 14일에 외국인 신도들이 참가하는 영어예배라는 게 열렸다고 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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