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美 임상서 79% 효능에 혈전 위험 없어"...내달 승인 신청 / YTN

YTN news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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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대규모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에서 평균 79%의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혈전 생성 관련 위험성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음 달에 미국 식품의약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미국 임상 3상시험에는 3만 명 넘는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20%가량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임상시험 결과 백신이 코로나19 증상 발현을 예방하는 데 79%의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는 데에는 100%의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됐던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백신 접종 효과도 80%를 나타냈습니다.

또 백신 접종자 중에서 최근 유럽에서 보고된 것처럼 혈전이 높아진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이번 임상시험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둘러싼 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공동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다음 달 중에 미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새라 길버트 / 옥스퍼드대 교수 :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 임상 자료를 활용해 FDA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출까지는 상당한 시간, 아마도 몇주가 걸릴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후 일부 환자들에게 혈전 증상이 나타나 논란이 됐고 일부 국가가 접종을 보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긴급사용을 승인할 경우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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