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與 '정책행보' 가속…野 '단일화 방식' 합의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정책공약 발표와 골목길 유세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이경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회 부위원장,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좀처럼 합의에 이르지 못하던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25일 이전까지는 단일화를 끝내겠다는 건데요. 오늘 국회에서 만나 마지막 담판을 시도한다는 예정인데, 어떤 과제가 남아 있나요?
이번에는 오히려 양측이 서로 양보하면서 마지막까지 '양보 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렸는데, 갑자기 서로 더 많이 양보하겠다고 나섰거든요, 어떻게 봐야 하나요?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더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책공약을 선점하고 골목길 유세로 꾸준히 표심을 파고들고 있고요, 집권여당도 LH 특검과 관련 재발방지 법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지연이 박 후보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거라 보세요?
박영선 후보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결재 1호로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가상화폐로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에서 선거용 매표라며 비난하고 있는데요. 최근 LH 사태에 이어 피해호소인 논란으로 다소 수세에 몰렸는데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이해찬 전 대표가 등장했습니다. 야권 후보 비판은 물론이고 이번 선거는 거의 이긴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최근 지지층 결집 발언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해찬의 장외지원이 민주당 집토끼 잡기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보일까요?
야당은 "거의 이긴 것 같다"고 말한 이해찬 전 대표를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는데요. 친문 상왕이라는 비난까지 나왔어요?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하루에만 4번 네거티브 기자회견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엘시티 특혜 분양, 라임 사태 연루 의혹, 이명박 정부 사찰 의혹 등 공방이 격화하고 있고 상대 후보는 어떤 특혜도 없었다는 해명인데요. 부산시장 선거는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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