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여야 대표, 정책 TV토론 합의…협치 물꼬 트나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등의 회동이 무산된 가운데 여야 대표가 정책 TV 토론을 하기로 합의하면서 막혀 있던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통령실은 '국민과 함께 시작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사진집을 발간했습니다. 취임 후 1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모습을 담은 사진이 실렸는데요. 미공개 사진 115장으로 보는 '출범 1년'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달 중으로 예상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단 회동이 무산된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가 "야당에 대한 존중과 협치에 대한 호소였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무산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여야는 각종 쟁점 법안을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노란봉투법을 일방 처리하면서 윤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는 악순환까지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6월 임시국회도 먹구름이 예고됐는데요. 이 같은 강대강 입법대치 속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정책 TV토론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치가 실종됐다는 비판 속에 양당 대표가 만나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한다는 건데,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날아오면서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결시키기에는 방탄 비판에 대한 부담이 크고, 가결시키기에도 고민이 따르는 상황인데요. 뭐가 변수가 될까요?
검찰이 기소한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공소장에 돈 봉투가 현역의원 20명이 전달됐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사가 또 다른 민주당 의원들로 확대될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이번 사태의 파장 어디까지 번지게 될까요?
연휴 후인 30일엔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가 개최됩니다. 하지만 국회 김 의원 징계안의 처리 절차를 두고는 여야 생각이 다른 데다, 자문위 논의는 최장 60일까지 가능한 만큼 실질적인 징계가 빠르게 이뤄질지 의문인데요?
여당은 김 의원의 코인 상장 정보 사전 취득과 대선 자금 세탁 의혹을 연일 부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친명계에선 옹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대선 자금 세탁 의혹에 대해선 김 의원의 말을 빌려, 확실하게 선을 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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