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방식에 최종 합의하면서, 내일부터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됩니다.
양당 실무협상팀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만나, 여론조사 문구와 실시 시기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여론조사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하기로 했는데, 예정된 표본 수를 다 채우면 이틀을 다 채우지 않더라도 조사를 마무리합니다.
다만 공정성 등을 이유로 여론조사 문구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늦어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날인 24일에는 단일 후보를 선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실무협상단은 여론조사 기관 2곳이 경쟁력과 적합도를 절반씩 물어 기관별로 표본 1,600명씩, 모두 3,200명을 조사하되 무선 휴대전화 100%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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