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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시아계 증오·폭력에 행동해야…침묵은 공범"

연합뉴스TV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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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시아계 증오·폭력에 행동해야…침묵은 공범"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과 관련해 아시아계 증오와 폭력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이제는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희생된 한인 여성 4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아시아계 증오와 폭력에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고 국민에게 촉구했습니다.

"그것(아시아계 증오와 폭력)은 우리 역사를 통틀어 볼 때 사실입니다. 바뀌어야 합니다. 침묵은 범행을 공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범행을 공모하거나 방관해선 안 됩니다. 이제 공개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해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 지도자들을 만나 증오와 폭력 범죄 실태를 청취한 뒤 그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들(아시아계 미국인들)은 공격과 비난을 받았고, 희생양이 됐으며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고, 죽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증오 사건이 지난해 크게 늘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사망자를 낸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의회의 증오범죄법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미 하원에서는 낸시 펠로시 의장의 제안으로 의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경찰은 이번 연쇄 총격으로 사건 현장인 스파에서 사망한 한인 여성 4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총격 희생자는 74살 박 모 씨, 69살 김 모 씨, 63살 유 모 씨, 그리고 그랜트를 성으로 하는 51살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이들은 머리와 가슴 등에 총을 맞고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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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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