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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美 대북문제 수립에 한국 입장 중요해"

연합뉴스TV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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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美 대북문제 수립에 한국 입장 중요해"

[앵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화상 회담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수립에 한국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은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수립과 관련해 한국의 입장이 중요하며 주요 지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첫 화상 회담을 통한 입장 표명이었는데, 한미 외교, 국방장관 2+2 회담에서 한반도와 관련 문제들은 한미 간 완전히 조율된 대북전략 하에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과 궤를 같이합니다.

"북한 상황과 관련해서는 저희도 한국의 관점을 존중하는 게 생각합니다. 대북정책 수립 과정에서 한국의 입장이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병석 의장은 북핵문제에 대해 "대화와 외교가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방법"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북핵문제에 관해서는 저는 지나친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습니다. 있는 현실 그대로 보고 실행 가능한 방법을 외교적 수단을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 의장은 2007년 펠로시 의장이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과 작년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채택에 힘을 실어준 것에 감사함을 표했고 펠로시 의장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화상 회담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민주당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도 참석해 남북 이산가족상봉이 관계 해결의 해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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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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