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대만방문 앞두고 긴장 고조…중 "강력한 조치"

한편 중국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이 이뤄질 경우 "결연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주권과 안보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환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의 입장과 태도는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은 앞서 오늘 오전 군용기 여러 대를 동원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근접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대만을 향한 무력 시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대만 군 당국은 군사적 대비태세를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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