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세종시청과 행정안전부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세종경찰청과 충남경찰청은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토지정보과와 산업입지과 등 12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세종경찰청은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한 땅 투기 혐의로 세종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4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로 피의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샀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충남경찰청은 이와 별도로 또 다른 세종시청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된 부동산 거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사무소와 행정안전부도 압수 수색을 했으며, 행안부 직원의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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