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를 눈썹용 화장품과 두발 염색 샴푸 등에 넣은 제조업체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업체 대표 A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화장품에 쓸 수 없는 색소 5가지를 사용해 화장품 126만 개를 만들어 공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당국의 단속을 피하고 판매업체를 속이기 위해 제조 관리 기록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허가되지 않은 색소가 인체에 닿을 경우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엘로엘 매직 브로우 펜'과 '엘크릿 매직 컬러 샴푸' 등 문제의 제품들을 회수해 폐기 조치했습니다.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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