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부사령관 "북한, 미국 본토 위협능력 입증 성공"
글렌 밴허크 미국 북부사령관은 "북한이 핵무장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미 본토를 위협하는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도에서 걱정스러운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밴허크 사령관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청문회 서면답변에서 "김정은 정권은 그런 무기가 미국의 군사 행동을 억제하고 정권의 생존을 보장하는 데 필요하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북한은 2017년에 시험한 시스템보다 상당히 크고 아마도 더 역량 있는 신형 ICBM을 공개해 미국에 대한 위협을 더욱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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