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확진 500명 육박…전국적 재확산 우려

연합뉴스TV 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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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신규확진 500명 육박…전국적 재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2주 더 연장됩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90명으로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22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1월 셋째 주 이후 매일 300~400명씩 발생하고 있는데,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최근 소모임, 사업장, 목욕탕 등에서 산발적인 일상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를 2주 더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이 정도 조치로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을까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2주 더 유지됩니다. 다만, 결혼식을 위한 상견례, 영유아 동반, 돌잔치 등 일부 상황에 예외를 두기로 했는데요. 또 수도권에선 목욕장업에 운영 제한을 새로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경남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130여 명으로 불어나면서 집단감염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코로나 증상이 있는데 목욕탕을 이용했다고 하죠?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할까요?

새 학기 들어 하루 평균 학생 35.2명과 교직원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특수교사와 보건교사에게 백신 우선 접종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등교 확대를 위해선 교사들의 우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리라 보십니까?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발 3종류죠. 그런데 이외 다른 기타 변이도 확인되면서 비상입니다. 국내에서 모두 75건 확인됐는데, 전파력이 센 건지, 백신 효과는 어느 정돈지 등이 관건이 되겠죠?

백신 상황도 짚어보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사망 사고를 이유로 유럽국가들이 잇따라 잠정적인 사용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유럽 일부 국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또 세계보건기구는 이 백신과 혈전 간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았다며 계속 사용할 것을 권고했죠?

방역 당국은 백신 전체가 아닌 특정 일련번호 물량에 대해서만 유통과 접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국내 혈전 부작용 신고는 없다"고 하는데, 그럼 국내에 공급되는 백신은 안전한 건가요?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진행된 백신 접종 사례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관련한 사망이나 중증 이상 반응이 나타난 경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은 발열, 근육통 등이 대표적인데 접종 후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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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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