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88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연합뉴스TV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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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488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00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3차 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모레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그 규모도 점차 증가하면서 어제는 500명에 육박하는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급격한 증가세는 아닙니다만, 확실히 증가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신규확진자가 다시 증가하자 정부가 현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일각에선 상향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일단 연장에 그쳤습니다. 이 정도로 효과가 있을지 우려스럽기도 한데요?

특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2주 연장됐는데 오히려 완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와 상견례를 하는 경우 등이 예외사항에 추가됐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경남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진주에서는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30명을 넘었는데요. 증상이 있는데도 사우나를 계속 다녔다고 하더라고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원도 한 스키장에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스키대회가 열려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 기자가 현장에 직접 가봤는데 실제로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스키장 측은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인데 괜찮을까요?

최근에는 국내에서 기존에 발견됐던 영국·남아공·브라질 등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기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70여 건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유래한 변이가 68건이 가장 많은데요. 이같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4차 유행 가능성의 가장 큰 위험요인일 수 있거든요?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1차 백신만 접종해도 충분한 면역력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가 실제로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반영되면 2차 접종 수요가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건데요. 해당 연구결과가 갖는 의미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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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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