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3,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추가 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외국인이 역대 2번째로 많은 1조7천억 원 넘게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1.9% 가까이 반등하면서 3,01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7천48억 원 어치를 순매수해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2011년 7월 8일 1조7천200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천175억 원, 5천911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10위 권 전 종목이 올랐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종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나예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미국에서 1조9천억 달러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 있었고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이 2천116억 원을 순매수하며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 중앙은행 정책 변경 여부가 드러날 오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열릴 때까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나예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일단 3월 FOMC가 마무리되는 때까지는 조금은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라 보고 있고...]
한편 지난달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28억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조2천억 원을 빼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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