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1조 9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천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부양법안을 가결했습니다.
하원의 법안 통과는 지난 6일 상원 가결에 이은 것입니다.
이로써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초대형 부양안의 입법 작업이 새 정부 출범 50일째 완료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2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하원 표결에서 민주당 의원 중에서는 재러드 골든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고, 공화당은 전원 반대표를 행사했습니다.
법안에는 미국 가정 90%에 1인당 최고 1천4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주당 300달러의 실업급여 지급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CNN은 "법안 통과는 상원과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과 새 정부의 주요한 첫 입법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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