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10대 자매 성추행 목사 징역 7년
교회와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던 아동들을 상습 추행한 목사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최근 청소년성보호법상 청소년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70세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춘천시 한 교회 목사로 지역아동센터도 운영했던 A씨는 2008년쯤 교인이던 10대 자매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목사로서 갖는 권위 및 피해자들의 가정환경 등으로 피해자들이 반항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반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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