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470명…이틀 연속 400명대
국내 발생 452명·해외 유입 18명
서울 132명·경기 199명·인천 20명…수도권만 354명
어제 이상반응 의심 신고 935건 늘어…누적 5,786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사업장과 일상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어서 아슬아슬한 방역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종균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가 조금 더 늘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70명입니다.

전날보다 24명 늘어나 이틀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로 보면 국내 발생이 452명, 해외 유입이 1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만 354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76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선 울산이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3명 더 늘어나 누적 1,648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23명입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이 40만 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백신 접종자는 6만 6백여 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44만6천9백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 시작 이후 12일 만에 40만 명이 넘었습니다.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인 77만여 명 가운데 58%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국내 인구 기준 대비 접종률은 0.85% 수준인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는 하루 새 935건이 늘어 누적 5,78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가 4건, 급성 과민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50건입니다.

또 접종 후 사망 신고는 1건이 추가됐고 중증 의심 사례 가운데도 1명이 숨져 지금까지 모두 15명으로 집계됐는데,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는 조사 중입니다

잠시 뒤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지 여부를 논의합니다.

결과는 내일 오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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