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10시간 만에 압수수색을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오전 9시쯤부터 수사관 67명을 투입해 경남 진주 LH 본사와 경기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 광명시흥사업본부, 그리고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의 거주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기와 인천 사업본부에 대한 수색은 각각 정오쯤과 오후 3시쯤 끝났고, 본사에 대한 수색은 10시간에 걸쳐 이뤄져 저녁 7시 30분쯤 마무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자문서 출력물이 많아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자택 압수수색을 한 현직 직원 13명에 대해서는 부패방지법 혐의를 적용해 출국금지 했습니다.

과천의왕사업본부에는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직원 3명이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고, 광명시흥사업본부는 문제가 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경찰은 당분간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증거를 확보한 뒤 직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소정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0920073393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