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경남 진주 본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경남경찰청은 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LH 본사와 양산사업단 등 3곳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택법과 건축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별내와 파주 운정 등 LH가 준공한 아파트 단지 6곳에서 철근 부실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또, 경남에서도 양산 사송 등 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LH 아파트 단지에서 문제가 됐던 시공과 설계, 감리 등을 전반적으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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