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나우] '대선 D-365' 역대 지지율 동향 어땠나? / YTN

YTN news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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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화제의 뉴스를 알아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대선을 정확히 1년 앞두고 오늘 언론 보도에는 관련 키워드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유력 대권 주자들의 이름이 많았고요,

인천을 다룬 기사도 눈에 띄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1년.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총장직 사퇴와 함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급부상했죠.

대선 1년 전의 여론조사 결과는 실제 대선 결과와 어느 정도 일치했을까요?

과거 사례를 보겠습니다.

먼저 15대 대선입니다.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있던 1996년 11월,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박찬종 신한국당 후보와 거의 동률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 후보는 이회창 후보 측의 금권 선거 등을 비난하며 경선 마지막 날 후보에서 사퇴했고 김대중 후보의 당선으로 이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던 16대 대선은 1년 전 지지율과 최종 득표율의 차이가 컸습니다.

1년 전 여론조사에서는 노무현 후보가 불과 1.6%의 지지를 받았지만 이후 여론은 뒤집혔습니다.

이회창 후보를 2.3%포인트 차로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1년 전부터 줄곧 선두를 지키며 대선 승리까지 거머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인데요,

대선을 약 1년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 때부터 2위 후보를 크게 앞섰고 대선에서도 제1야당 후보를 여유 있게 제쳤습니다.

18대 대선을 1년 앞두고는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와 당시 일종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나란히 여론조사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지율 격차도 2%포인트에 불과했는데요,

하지만 문 대통령과의 단일화로 안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고 박근혜 후보가 득표율 과반을 넘겼습니다.

지난 대선은 1년 전 여론조사와 최종 결과가 맞지 않았습니다.

10년간 UN 사무총장을 지낸 뒤 2016년 한국에 돌아와 대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난 업적에 대한 지지를 얻으며 차기 대선주자 1위를 차지했죠.

문 대통령은 당시 10% 포인트 밀렸지만 최종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앞선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대선 1년 전 지지율과 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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