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346명…"거리두기 조정안 12일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46명 발생했습니다.
사흘 만에 300명 대로 줄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르면 12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46명 새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9만2,817명입니다.
평일 대비 진단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신규 확진자 중 335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40명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충북 20명, 광주와 충남 각각 14명, 부산 12명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8명 늘어 1,642명이 됐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여전히 잇따르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20건이 추가돼 모두 182건으로 늘었고, 이중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통해 전파된 사례는 9건, 해외유입은 11건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입국자 관리 등 변이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 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논의 중인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르면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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