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 신규확진 824명…거리두기 조정안 오늘 발표
신규확진자 수가 824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신년연휴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는데다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도 추가 확인되고 있어 규모는 언제든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824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신년연휴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는 만큼 감소세라고 보긴 어렵겠죠?
정부는 집단감염 발생을 막기 위한 대책을 놓고 고민 중인데요. 잠시 후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죠? 현행 거리두기 조치와 특별방역대책을 연장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면서요? 이 정도로 확산추세를 잡을 수 있을까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늘 5차 전수검사를 실시합니다. 앞서 전수검사를 할 때마다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법무부는 과밀도 해결을 위해 추가 이송과 함께 노역 수형자나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는 기저질환자, 모범수형자의 가석방도 확대 시행할 계획인데요. 자칫 동부구치소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도 나오는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가석방 때 특별히 유의할 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광주에서 발생한 의사 체육동호회 관련 집단감염도 심상치 않습니다. 관련 병원만 전남대병원을 포함해 6곳인데요. 특히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감염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큰데요. 증상이 시작됐는데도 진료를 본 의사도 있다면서요?
새해 첫날인 어제, 전국의 주요 해돋이 명소들은 한산했지만, 통제가 느슨한 해안도로나 다리 같은 곳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야외이지만, 인파가 몰린 다리 등에서 자칫 접촉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국내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4명이 추가 확인됐고,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도 1명 확인됨에 따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은 만큼 급속 확산할 위험도 커 보이는데요?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8일부터 모든 외국인에 대해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국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는데, 변이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일 거라고 보십니까?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유입되면서, 공항이나 비행기에서 감염 우려도 제기된 상황인데요. 물론 기내 집단감염 사례는 세계적으로 없지만,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할 점은 없을까요?
정부가 모더나 백신 구매 계약을 완료해 모두 5,600만 명분을 확보했는데요. 백신을 맞으면 바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건 아닐 텐데요. 백신 접종 후 마스크를 벗기까지 시간을 줄이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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