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 40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주부터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오늘부터 등교 수업이 시작됐고 또 이동량 증가 등 불안요인이 곳곳에 있어서 재확산의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에 발표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추이부터 정리를 해 보죠.
[류재복]
어제는 344명이고요. 해외 유입 환자는 25명이고 국내 발생은 319명이니까요. 특별히 숫자로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검사량이 1만 건대로 떨어졌기 때문에 양성률은 2% 이상으로 높은 편인데요. 이것이 상당히 위험한 표시다, 이렇게 볼 수는 없고요. 전체적으로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렇게 크게 오르는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휴 동안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겠지만 그래도 어쨌든 300명대를 유지했는데 그러면 주로 어느 집단감염들이 발생을 한 건지 사례를 정리를 해 주시죠.
[류재복]
눈에 띄는 것은 서울 광진구의 원룸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났는데요. 16명이 확진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60대, 70대 어르신들이 방을 하나 빌려서 거기서 모임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고 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 같습니다.N차 감염까지 일어나면서 16명이 확진을 받았는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일 가능성이 높죠. 그런데 원룸이다 보니까 CCTV 같은 것도 없고 진술도 명확하지 않아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전주의 운동시설, 피트니스센터에서 49명이 감염이 됐는데요. 이 감염 원인으로 추정되는 게 스피닝이라는 운동입니다. 스피닝이라는 게.
상당히 격한 운동이잖아요.
[류재복]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막 소리도 지르고 움직임도 크고. 역학조사를 해 보니까 마스크는 다 쓰도록 있었는데 워낙 소리를 지르거나 운동이 격하니까 아마 침방울이 많이 튀어서 확...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0210182741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