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도 3·1절 집회 "예정대로 진행"..."엄정 대응" / YTN

YTN news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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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보수 단체의 동시다발 집회가 열립니다.

종일 비가 내릴 예정인데 단체들은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법원은 감염 우려로 20~30명 단위 소규모 집회만 허용한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겸 기자!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집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보수단체의 집회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저희 취재진이 아침 일찍 나가 찍어온 광화문 일대 모습입니다.

광화문 일대에 경력이 배치됐는데요, 오늘 비가 내리긴 하지만 소규모 집회인 만큼 일정 변경 없이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집회 일정을 보면 자유대한호국단이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최대 20명 규모로 집회를 진행하고, 같은 시각 자유민주국민운동도 세종 문화 회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공화당은 지하철역·전통시장 인근 등 서울 150곳에서 소규모 집회를 예고했고, 오후 1시부터는 태극기혁명국민본부가 명동 일대에서 집회를 할 예정입니다.

비상시국연대와 국민대연합의 차량 시위도 곳곳에서 예정된 상태입니다.


가장 큰 걱정은 아무래도 감염이 확산 상황인데요,

방역 당국도 도심 집회를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3·1절 도심 집회를 가급적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해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통해 감염이 확산했던 아픈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집회를 진행한다면 신고한 인원 제한을 지키면서 마스크 쓰기,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집회 이후 식사 모임 등은 갖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도 혹시 모를 불법 집회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집회 참가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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