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검사자 수가 줄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다시 이틀 만에 3백 명대를 기록했지만 재확산의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물론 백신 어제 하루 천2백여 명이 접종을 받는 등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이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예방접종 인원은 2만 300여 명으로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요양병원, 시설, 코로나19 치료기관 종사자 여러분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입니다.
접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경찰청, 국방부 등 협조해 주신 여러 관계기관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부도 계획된 일정대로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져 목표인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으로의 대장정이 시작됐지만 현재 우리 앞에 놓인 방역상황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아직도 전국적으로 일평균 390명 내외의 결코 적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280명대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어 언제든지 다시 확산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개교 등으로 이동량이 더 많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발생하는 것을 보면 사업장, 가족, 지인 모임, 병원,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 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이 36%, 지역 집단 발생이 27% 그리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인 비율도 24% 수준입니다.
이 얘기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다는 상황입니다.
여러 국가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된 직후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된 탓인지 오히려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지 않도록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마스크 쓰기,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 효과와 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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