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2월 26일 수요일 정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406명이며 해외 유입 환자는 24명입니다.
어제 네 분의 환자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 방안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2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374명입니다.
이는 직전 한 주간의 환자 수였던 445명보다 16% 감소한 수치입니다.
설 연휴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3차 유행이 다시 재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였으나 재확산 추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하루 환자 수는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비수도권은 하루 환자 수가 100명대 이내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환자의 약 75%가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200명대 후반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하여 관계부처, 지자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였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지금의 단계와 주요 방역 조치를 유지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조치를 유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거리두기 단계 기준으로 하루 평균 환자 수가 전국 374명으로 2.5단계 기준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300~400명의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어 조금만 방역 강도를 완화시켜서 긴장도가 이완될 경우 유행이 다시 커질 위험성도 상존합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시작한 예방접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방역조치 완화는 신중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집단면역을 효과적으로 형성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여야 하며 유행이 확산되면 방역 역량이 분산되어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개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치기 위해서 상황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기존의 거리두기 단계가 14일까지 유지되므로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지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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