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글피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김수현 캐스터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부는 건가요?
[캐스터]
남해안과 제주도에 초속 10~18m, 순간적으로는 25m 이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간판이 날아갈 수 있고, 순간적으로 부는 바람에 기왓장이 날리거나 안테나가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글피까지 강풍이 계속되면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더 따뜻해집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로 오늘보다는 낮지만, 예년 기온을 웃돌며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겠고, 한낮에는 15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7도가량 높아 4월 상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충청 이남에는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기다리던 단비 인데요.
충청 지방은 밤까지,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5~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60mm, 제주 산간에는 12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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