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동선 겹칠까?...간편 확인 앱 개발 / YTN

YTN news 2021-02-24

Views 8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확진자의 동선이 자신과 겹치지나 않을까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자체와 대학 연구팀이 이런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보급한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루에도 몇 번씩 날아오는 코로나19 안전안내문자.

자신이 사는 지역의 확진자 발생 현황을 알려주지만, 동선까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타고 직장과 음식점 등을 다닌다면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양해솔 / 경기도 화성시 : 확진자가 다녔던 길을 모르니까 좀 불안한데. 시청에도 안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불안해요. 경로가 겹칠 수도 있으니까.]

경기도와 서울대 연구팀이 개발한 코로나19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 앱.

확진자와 스마트폰 소유자의 동선을 자동으로 비교해 겹치는지 여부를 알려줍니다.

동선 비교 기간은 2주로 동선이 10분 이상 겹치는지 바로 찾아냅니다.

차세대 첨단 암호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소유자의 위치 정보가 유출되지 않습니다.

[천정희 /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연구센터장 : 스마트폰에 보관되고 있는 암호 키가 노출되지 않는 한 이것은 수학적으로 완전하게 보호되는 암호기술입니다.]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노출됐는지 신속히 파악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승현 / 경기도 데이터정책과장 : 공개 동선 정보들을 활용해서 다른 민간 기업이라든가 개인들이 코로나를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만드는 데까지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달 말부터 수도권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이 앱은 효과에 따라 전국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2241405220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