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미친 사람에 의해서만'…뭉크 '절규' 속 글귀 미스터리 풀려

연합뉴스TV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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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뉴스] '미친 사람에 의해서만'…뭉크 '절규' 속 글귀 미스터리 풀려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걸작 '절규'에 적힌 한 글귀를 둘러싼 오랜 미스터리가 풀렸습니다. 1893년 완성된 이 작품의 캔버스 왼쪽 상단 구석에는 "미친 사람에 의해서만 그려질 수 있는"이라는 작고 거의 안 보이는 문장이 연필로 쓰여져 있습니다.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은 그동안 그 정체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왔던 이 글은 뭉크 자신이 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글은 의심할 여지 없이 뭉크 자신의 것"이라면서 해당 글을 뭉크의 일기장과 편지의 글씨와 비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캔버스에 쓰인 그 글은 그동안 반달리즘(공공기물파손)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에서부터 뭉크 자신이 쓴 것이라는 의견까지 여러 추측이 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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