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서울시장 출마' 조정훈 "모두를 위한 서울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조정훈 서울시장 예비후보

"공무원 월급 삭감 분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집합 금지에 대한 손실 보상" 등 코로나19 시대에 묵직한 의제를 던진 소수정당의 국회의원이 이번에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지난 31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셨습니다. 소수정당의 당대표이자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의 고민이 많았을 듯한데요.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었습니까?

이달 초에는 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를 만났고 오늘은 박영선 예비후보와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여당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경원 후보를 비롯한 야권 후보들과의 회동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 모두와 교감하고 있는데요. 단일화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보수 진영에서 서울시 공동운영론을 제기했는데요. 나경원 후보는 조정훈 후보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참여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현재 맡고 있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그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후보께서는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의지 밝혔습니다.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선되어 시대 전환이 의원직을 승계할 수도 없는데요. 시대 전환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지금까지 7개의 공약을 발표하셨습니다. 출마의 변에서 "삶에 와닿고 현실성 있는 공약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하셨는데요. 자신의 공약 중에서 가장 자신 있고 빠르게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주4일제 도입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4.5일제를 내걸었는데, 어느 정도 정책 공감대는 형성된 듯합니다. 두 공약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또 연대할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안철수, 금태섭 후보의 행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밝히기도 하셨습니다. 제3지대 후보들의 단일화에는 찬성 입장이셨는데요. 지금 진행 중인 안철수, 금태섭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는 참여하실 생각이 없으신가요?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기본소득금 관련해서 공개토론을 하자 이런 제안을 하셨습니다. 그 부분도 관심이 가고요. 또 한 가지는 이재명 지사와 남다른 인연이라고 그 또한 제가 들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한 말씀도 좀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앞둔 조정훈이 꿈꾸는 서울, 어떤 모습인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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