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사업장과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의 무도장 관련해서는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일주일 만에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성남시는 방문자에 대해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까지 내렸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보시면 이렇게 무도장 출입문에는 폐쇄 안내문이 붙여져 있는데요.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3일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오늘(21일) 새벽 0시 기준, 최소 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이곳을 이용한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춤 관련 시설은 감염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방문자들이 서로 교차 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남시는 모든 무도장과 콜라텍, 댄스교습소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내렸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학병원과 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과 유치원, 각종 모임 등 다양합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06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유치원은 학부모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유치원생과 교사 등이 추가로 감염됐고, 원생의 동생이 다니는 어린이집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양천구가 유치원 관계자 등 15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고, 관련해서 모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최소 152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공장 종사자만 129명입니다.
앞으로 설 연휴 이동량 증가와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영향도 점차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역 당국은 다음 주까지 모임을 자제하고 거리 두기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무도장에서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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