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요양원 확진자 1명 사망...설명회 관련 대전 누적 42명 / YTN

YTN news 2020-09-11

Views 0

대전과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추가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남 금산의 한 요양원에서는 1명이 숨졌고, 대전에서는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 사망자까지 나왔다고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요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9명 나왔습니다.

이 중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던 70대 입소자가 오늘 아침 숨졌는데요.

이 환자는 지난 8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폐렴 소견이 확인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이후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감염이 확인된 다음 날 숨졌습니다.

이곳 요양원에서는 직원과 숨진 환자 등 2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후 입원 환자와 직원 등 46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이 중 7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별도의 공간에 격리돼 있던 확진자들은 속속 의료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돌봐줄 가족이 있는 입소자는 집으로 돌아가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돌볼 사람이 없는 입소자는 도내 의료원에 분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남에서는 이곳 금산을 포함해 홍성과 예산, 보령과 청양 등 모두 5개 시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앞선 집단 감염과 모두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성에서는 집단 감염이 확인된 친인척 가운데 유아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교사 2명이 확진됐습니다.

그동안 감염자가 없던 예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신규 환자는 2명 모두 홍성 확진자가 다녀간 예산 온천장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랐던 청양 김치 공장과 관련해서는 보령과 청양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2명의 감염이 확인돼 관련 확진자는 26명이 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 12명 가운데 9명이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감염인데요.

1명을 빼고 모두 설명회 관련 확진자가 방문한 가양동의 한 식당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대전에서만 모두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입원 환자 중에 확진자가 나온 대전 성모병원에서는 백여 명...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91113544158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